특정 종목을 매매할 때 과거 차트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종목(비트코인, 나스닥, 금 등)마다 차트에 나타나는 특징을 알 수 있고,
과거 차트와 비슷한 모양의 차트가 현재 차트에 그려지고 있을시
과거와 같은 흐름으로 움직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트코인을 매매하므로, 과거 비트코인(BTC) 차트를 분석할 것입니다.
(과거 비트코인 차트는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8월부터 보기 가능))
"그 귀찮고 시간 오래 걸리는 것을 왜 하느냐", "고수들의 관점을 참고하여 매매해도 충분하다"
하실 수 있지만, 고수들이라고 모두 다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부러질 때가 있고, 그 이후는 대응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치와 실력이 없다면, 급변하는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대응할 수 있을까요?
고수들이 실시간으로 관점이 바뀔 때 마다 알려주진 않습니다.
그때는 본인 스스로가 가진 경험치와 실력을 바탕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겠죠.
저 또한 아직 공부를 해가는 입장입니다.
저는 앞으로 과거 비트코인(BTC) 차트를 분석하고,
분석한 것을 이 블로그에 포스팅할 것입니다.
2013년 4월 10일의 최고점부터 분석하겠습니다.
분석은 15분봉부터 30분봉, 1시간봉, 4시간봉, 1일봉을 볼 것이며,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관점에서 하겠습니다.
흰색 동그마리 친 2013년 4월 10일 고점부터
ABCDE 엔딩 다이아고날로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분봉과 1시간봉입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를 친 A,C,E 파의 저점들 사이에
상승 다이버전스가 연속적으로 걸린 모습입니다.
하방으로 삼각수렴하며, 엔딩 다이아고날이 완성되었고,
시간 봉에 다이버전스가 연속적으로 생겼으므로 추세 전환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이버전스의 신뢰도는 프레임의 단위가 클수록 높아집니다)
하지만 상승 추세 후 다시 하락할지, 상승 국면을 계속 이어갈지는 알 수 없지요.
4시간 봉으로 본 엔딩 다이아고날의 모습입니다.
C파와 E파 사이에 4시간봉 상승 다이버전스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흰색 대형 C파 이후의 첫 파동입니다.
저는 이 파동을 임펄스로 카운팅 했습니다.
2파: 거래량이 줄며 삼각수렴 / 4파: 불규칙 ABC조정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ABC로 카운팅하면 비율도 엉망이고, 저세상 카운팅이 됩니다.
제 글 중에
3중 다이버전스, 다이버전스를 활용한 실전 매매법 글을 보시면
임펄스 5파동의 다이버전스 모습은 다음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위의 과거 차트를 보면,
4파가 불규칙 ABC 조정으로 나왔다는 점,
4파가 0.5 구간까지 조정을 줬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4파는 0.618구간까지 조정을 줌)
3파의 고점과 5파의 고점 사이에 다이버전스도 출현했고,
엉망인 ABC보다는 임펄스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2013년 4월 10일 21:00 ~ 4월 13일 21:45 BTC 차트 분석.
혹시 다른 관점으로 카운팅 하신 분이 계시면 댓글로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