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분석, 매매

레버리지 비율은 몇 배를 쓰는 게 좋을까 (손절가를 이용한 레버리지 비율의 기준 정하기)

moneygame 2021. 7.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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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지리(leverage)는 우리말로 지렛대의 힘을 뜻합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것을 빚을 이용한 투자라고 합니다.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본인의 수익률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예를 들어 본인의 자산이 100만원이 있고,

레버리지 10배를 이용해 선물 거래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림과 같이 레버리지 10배를 이용해 5% 수익을 보면,

본인의 원금대비 50%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10% 수익을 보면 원금대비 100%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레버리지를 이용한 거래는 본인의 실력만 있다면

수익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실을 볼 땐 어떨까요?

그림과 같이 5%의 손실을 보면 원금대비 50%의 손실이,

10%의 손실을 보면 0원이 되어 청산 당해버립니다.

 

이처럼 레버리지는 사용자의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사용자의 자산을 순식간에 토막내, 파멸로 이끌 수도 있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양날의 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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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레버리지 비율을 몇 배로 해야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을까?

당연한 말이겠지만, 레버리지(leverage) 비율은 낮을수록 안전합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비율이 낮은 만큼 고수익을 보기도 힘들겠죠.

저를 포함한 코인 투자자분들 대부분이 고수익을 바라고 이 시장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고배율로 하자니, 리스크가 너무 크고

안전하게 저배율로 하자니, 수익이 적어 아쉬울 것입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비율을 정함에 있어 기준이 없으신 분들에게

저의 레버리지 비율 선택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매매 기준이 없는 초보자분들에게는 이 방법이 앞으로의 매매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손절가를 기준으로 레버리지 비율을 정하라

저는 매매를 할 때 진입가, 손절가, 익절가를 정하고 진입을 하는데,

손절가 금액을 기준으로 5% 이상의 손실을 보지 않을

레버리지 비율로 거래를 합니다.

 

그 이유는 저의 분석이 틀렸을 때, 손절 금액이 5% 이상 나가게 되면

원금을 되찾기가 어렵다고 저 스스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은 투자자마다 다른데, 손절 금액 10%를 기준으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기준은 본인의 실력에 맞게, 또는 운용하는 투자 금액의 성격에 맞게 정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 차트에서

저는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서 하락이 끝났고,

이제 상승 추세로 추세 전환이 될 거라 예측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저는 상승 추세의 첫 파동의 조정이 온 파란 동그라미 부분에서 진입을 할 예정입니다.

이 때 저의 진입가는 $32,267이고, 손절 라인은 전저점($32,070)이 됩니다.

 

$32,267 (진입가) - $32,070 (손절가) = $197 (손절 금액)

 

저의 분석이 틀려 손절이 나가게 되면 $197, 원금의 0.6%가 손실이 나게 됩니다.

그럼 저는 레버리지 비율을 8배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비율 8배를 사용해 손절이 나가게 되면

0.6% x 8 = 4.8%

원금의 5%를 넘지 않는 4.8%의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니까요.

 

 

 

 

이처럼 저는 무조건 고배율 또는 무조건 저배율보다는

손절가에 맞게 고배율, 저배율을 유동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손절가 금액을 이용해 레버리지 비율을 설정하셔도 되고,

고정 배율을 정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매매 원칙이 없는 매매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 되었든 본인만의 매매 원칙이 있는 매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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